‘우려가 현실로!’
프로야구 삼성이 대형악재를 마주했다. 새 외인 투수 맷 매닝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삼성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대체 자원을 물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시점. 일단 이종열 삼성 단장이 급히 한국으로 귀국했다. 여러 대안을 두고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상 신호가 감지된 것은 지난 24일이다. 매닝은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1이닝을 채 버티지 못한 채 강판됐다. 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이 148㎞에 그친 데다 제구도 크게 흔들렸다. 설상가상 매닝은 경기 후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곧장 한국으로 날아가 병원 4곳서 검진을 받았다.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수술이 불가피하다.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매닝과 손을 잡았다. 신입 외인 상한 몸값인 1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메이저리거 출신이다. 디트로이트서 4년간(2021~2024년) 뛰었다. 메이저리그(MLB)서 선발로만 통산 50경기(254이닝)에 나섰다. 11승15패 평균자책점 4.43을 마크했다. 강력한 구위를 자랑한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이 152㎞에 달한다. 스위퍼,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다양하다. 아쉽게도 부상으로 아시아 무대 첫 도전을 씁쓸하게 마무리하게 됐다.
삼성의 머리가 복잡할 듯하다. 매닝은 1선발까지도 고려했던 자원이다.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외인 투수 아리헬 후라도는 파나마 대표팀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변수가 될 수 있다. 토종 1선발 원태인은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이다.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치료원에서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WBC 대표팀에서도 물러났다. 개막까지 한 달 남은 시점, 계속되는 악재 속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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