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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입은 옷만 250벌 넘어”…블핑 지수의 가상연애 로코 ‘월간남친’

입력 : 2026-02-26 12:33:34 수정 : 2026-02-26 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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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서인국(왼쪽부터)이 26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월간남친 언팩 기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배우 지수, 서인국(왼쪽부터)이 26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월간남친 언팩 기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수많은 남자 배우와 데이트를 펼친다.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 각기 다른 테마와 상황을 연기하며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로맨틱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출연진 지수·서인국과 더불어 김정식 감독이 참석했다.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 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월간남친’은 시리즈 제목이자 극 중 등장하는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다.

 

김 감독은 “연애를 구독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으로 작품이 시작했다”며 “보통 드라마는 하나의 설정 안에서 한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이 작품은 한 배우가 여러 설정과 캐릭터를 연기한다. 월간남친이라는 서비스가 어디선가 개발될 디바이스 같은데 시청자도 미리 경험해볼 기회”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감독 김정식, 배우 지수, 서인국(왼쪽부터)이 26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월간남친 언팩 기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감독 김정식, 배우 지수, 서인국(왼쪽부터)이 26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월간남친 언팩 기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지수는 “처음 대본을 볼 때부터 가상세계라는 게 먼 미래처럼 느껴지지 않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미래라는 캐릭터와 나이가 비슷하다보니까 주인공의 고민이나 그걸 헤쳐나가는 모습이 많이 공감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서인국 또한 “가상의 현실세계로 들어간다는 세계관이 흥미로웠다. 가상현실에서의 배경과 수많은 CG, 각 테마에 맞는 캐릭터들과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다”며 “미래가 가상과 현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겪는 감정변화와 그로 인한 스토리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나게 된 지수와의 호흡을 두고 서인국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유머러스하다. 촬영 현장이 웃음으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끝났다.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지수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갖고 있는 친구라고 느꼈고 대본에서 봤던 미래보다 지수가 만든 미래가 더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었다”고 칭찬했다.  

 

지수와 서인국이라는 화려한 주연 캐스팅을 완성하게 된 김 감독은 “지수는 현실의 미래랑 똑같다. MBTI도 같을 것 같다”고 지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은 화려한데 가상현실에서도 그런 모습이 필요했다”며 “하나의 에피소드에 주인공이 있고 테마가 각각 다른데 지수가 95% 이상 나온다. 다양한 설정과 캐릭터가 나오는데 그 모든 것을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연기를 향한 지수의 피나는 노력을 높이 샀다. 김 감독은 “지수가 이번에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며 “드라마에서 캐릭터가 성장하는 미래 모습도 볼 수 있지만 배우 지수가 성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노력으로 재능을 이긴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지수 또한 “아무래도 다양한 역할을 작품마다 하게 되니까 이번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감독님과 많이 만나서 얘기했다. 저랑 같은 나잇대의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까 저랑 딱 맞는 옷처럼 연기할 수 없을까 많은 고민했다. 이번에 저와 딱 잘 붙는 캐릭터랑 만났다고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바랐다.


김 감독은 서인국을 향해서는 “작품을 끝까지 보면 왜 서인국인지 알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감독은 “연기와 비주얼 폭이 다양해야 했는데 잘해줬다”며 “본인 촬영이 없을 때도 현장에 와서 지수와 같이 연습하고 후배를 잘 이끌었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많다. 상대 배우가 돋보여야 할 때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프로”라고 서인국을 향한 신뢰를 보였다. 

 

가상 연애 구독이라는 설정 탓에는 작품에는 서강준·이수혁·이현욱·이재욱·김성철 등 수많은 남자 배우가 특별출연했다. 김 감독은 “출연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밥 먹자고 불러 당일 촬영을 한 배우도 있다”며 “다양한 환경에서 나오는 로맨스를 보여주고 싶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춰보게 된 지수는 “정말로 가상현실을 체험해보는 것 같았다. 그때마다 직업도 달라지다보니까 그 상황에 바로 몰입이 되고 빠져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술꾼도시여자들(티빙)·힘쎈여자 강남순(JTBC)·손해 보기 싫어서(tvN)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한 김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이번엔 연출자로서 고민한 게 아니라 드라마 속에서 월간남친을 만든 개발자라면 어떻게 만들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구독하게 만들고 헤어나오지 못하게 해야 하니까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제일 좋은 환경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지 미술과 CG를 특히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수는 “제가 옷을 250벌 넘게 입었다. 이렇게 많은 옷을 입어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모습과 테마가 있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확실히 있을 것”이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서인국은 “다양한 테마와 화려한 출연진,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드라마”라며 “마지막에는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1화부터 끝까지 단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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