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호텔신라 사장)이 관광 현장의 불편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고 2027∼2029년 ‘한국방문의 해’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관광객들이 어느 지역을 방문하더라도 결제, 교통, 관광 정보 등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기업들과 함께 관계 부처의 도움을 받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관광산업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환대 캠페인을 정부 지원 아래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에는 2000만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방문했는데, 이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한국 관광의 위상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이제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단순히 가보고 싶은 나라를 넘어, 한국이라는 나라를 느끼고 한국 사람들처럼 살아보고 싶은 멋진 나라가 됐다”며 “이 같은 기대에 맞춰 정부와 협력하고, 국적과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확산해 외국인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고유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현장 개선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인의 진심 어린 친절에 감동했다고 말하지만, 현장을 돌아보면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적지 않다”며 “위원회 차원에서 친절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 서비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는 호텔 경영자로서의 호스피털리티 철학이 묻어났다. 이 위원장은 “진정한 친절은 밝은 미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것과 불편한 점을 먼저 살펴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7∼2029년 ‘한국방문의 해’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 위원장에 대해 이 대통령이 직접 “이부진 회장님을 포함해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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