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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안에 판 바꾼다” 더 크로스 이시하, 음저협 25대 회장 취임

입력 : 2026-02-25 16:48:15 수정 : 2026-02-25 16: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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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로스 멤버 이시하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시하 회장은 25일 오후 개최된 음저협 정기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향후 4년간 음저협의 중심을 바꾸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징수 확대를 넘어 한국 음악 작가들의 실질 소득 증대 ▲AI와 음악 작가의 상생 구조 확립 ▲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저작권료 2배 확대 ▲파격적인 복지 향상을 약속했다.

 

음악 작가들의 소득 증대에 관해서 “외형적 징수 규모 경쟁 보다 실제로 창작자의 통장에 찍히는 금액을 높여 작가들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했고, AI와 상생에 관해서는 “AI 확산을 위기로만 보지 않고, 정당한 보상 체계를 제도화해 공존의 질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글로벌 징수 네트워크 강화와 권리 보호 체계 재정비를 통해 역유입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감 가능한 복지 시스템을 재설계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 회장은 “숫자를 키우는 협회가 아니라, 창작자의 삶을 바꾸는 협회가 되겠다”며 “4년 안에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하며 변화 지향적 청사진을 내세웠다. 

 

한편 이시하 회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보컬리스트 김혁건과 함께 더 크로스로 꾸준히 활동하며 ‘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의 히트곡을 남겨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또한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써왔다. 음저협 측은 “이 회장은 앞으로 4년간 기존 음악 활동을 잠시 멈추고, 음저협이 대한민국의 국익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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