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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제 아트 갤러리, 누라디 노에리 개인전 '웨어 저어니스 컨버지 ' 개최

입력 : 2026-02-13 13:37:12 수정 : 2026-02-13 13: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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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베르제 아트 갤러리는 오는 28일까지 인도네시아 외교관 출신 회화작가 누라디 노에리 (Nuradi Noeri)의 다섯 번째 개인전 〈Where Journeys Converg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이어져 온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하는 전시다.

 

누라디 노에리 작가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문화적 기억을 사실주의 회화로 담아내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이다.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전에 참여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의 자연과 전통 문화, 스위스 알프스의 풍경, 두바이와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체류하며 경험한 삶의 장면들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왔다.

 

전시 제목인 Where Journeys Converge(여정이 만나는 곳)는 작가의 삶과 작업이 교차해 온 다양한 시간과 장소를 하나의 서사로 엮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의 작품은 특정 장소의 풍경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작가는 자신이 머물렀던 시간과 공간을 기억의 층위로 쌓아 올리듯 화면에 담아내며, 자연과 인간이 맺는 관계,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삶의 리듬과 정서를 서정적으로 풀어낸다. 이러한 회화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각을 전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람객과 작가가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4일 토요일 전시 오프닝 기념 행사에서는 작가가 직접 작업의 전체 과정을 선보이는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심도있게 탐구 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및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작업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예술적 여정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베르제 아트 갤러리는 “이번 전시는 한 작가의 삶과 예술이 축적된 시간의 기록이자, 서로 다른 문화와 풍경이 회화를 통해 만나는 자리”라며 “관람객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세계의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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