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첫판부터 덜미…여자 컬링 5G, 미국과의 1차전서 4-8 역전패

입력 : 2026-02-12 20:22:55 수정 : 2026-02-12 21:26:0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한 끗이 부족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세계랭킹 3위)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발이 무겁다. 라운드 로빈 첫 경기서 패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대표팀(경기도청·팀 5G)은 12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미국에 4-8로 고개를 숙였다.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의 주인을 가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 유력 메달 후보로 꼽힌다. 2023~2024시즌 범대륙선수권대회와 그랜드슬램 대회 ‘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AG)에선 전승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지난해 3위, 올해 4위였다.

 

한국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팀 킴’ 강릉시청이 여자부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8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를 정조준한다. 아쉽게도 첫판부터 미국에 덜미가 잡혔다.

 

초반 페이스는 좋았다. 2엔드와 3엔드에 한 점씩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섰다. 4엔드서 2점을 내줘 동점이 됐고, 이후 6엔드와 7엔드에서도 각각 1점, 2점을 헌납했다. 기회는 있었다. 8엔드에서 2점을 올리며 미국 뒤를 바짝 추격했다. 9엔드에서 1점을 허용해 기세가 꺾였다.

 

가장 아쉬운 것은 마지막 10엔드다. 김은지가 7번째 스톤에서 더블 테이크아웃을 시도,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경우에 따라 대량 득점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정확한 샷으로 한국의 2번을 제거했다. 여기에 김은지의 마지막 더블테이크 시도가 빗나가면서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