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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지각 사태…KBL, 김효범 감독에게 제재금 300만원 징계

입력 : 2026-02-12 17:27:54 수정 : 2026-02-12 17: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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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물음표가 커진다. 

 

김효범 삼성 감독이 ‘지각 출근’ 이슈로 징계를 받는다. KBL은 12일 KBL 센터에서 제31기 제10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 감독에게 이행의무 위반 건으로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모두의 시선이 쏠렸던 상황. 제대로 된 소명도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과연 적합한 징계 수준이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김 감독은 지난 9일 KT와의 원정경기서 늦게 도착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물론, 경기 개시 전까지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쿼터 중반에야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규정 상 경기 진행 중엔 벤치 진입이 불가능하다. 코트 밖에서 대기하다 하프타임 이후인 3쿼터부터 지휘봉을 들었다. 전반전은 코치진이 대신 이끌었다. 

 

KBL는 경기에 출전하는 팀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감독이 경기 시작 후까지 경기장에 도착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당시 김 감독은 늦게 도착한다는 사실 자체도 경기 시작 1시간 정도 남겨두고 구단에 알렸다. 삼성은 200만원 자체 벌금을 부과했다.

 

구체적인 사유를 설명한 것도 아니다. 김 감독이 해당 경기를 마친 뒤 “개인적인 이유”라고 말한 것이 전부다. 앞서 빙모상을 당했기에 관련 이야기가 나왔지만 “개인적인 일을 공유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재정위원회에도 참석하지도, 따로 소명서를 제출하지도 않았다. 이날 오후 7시에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로 향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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