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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로페즈 또 꺾었다… UFC 페더급 타이틀전 최다승 공동 1위

입력 : 2026-02-02 17:00:00 수정 : 2026-02-02 15: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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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알렉산더 대왕’이 안방 호주 팬들 앞에서 왕좌를 사수했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타이틀 탈환 후 첫 방어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그는 지난 1일(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서 열린 ‘UFC 325: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2’ 메인이벤트에서 디에고 로페스(브라질)에게 5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승(49-46, 49-46, 50-45)을 거뒀다.

 

역사적인 순간을 남기기도 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이번 승리로 페더급 타이틀전 8승째를 올려 페더급 타이틀전 최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 챔피언 조제 알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목이다.

 

로페즈와는 지난해 4월 UFC 314 1차전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다시 마주했다. 1차전에선 볼카노프스키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도 1차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로페스는 사우스포(왼손잡이) 자세를 자주 사용하며 전략에 변화를 줬지만 볼카노프스키의 격투 지능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볼카노프스키는 전매특허인 잽과 레그킥으로 거리 싸움에서 승리했다. 로페스가 밀고 들어올 때는 강력한 오른손 카운터를 적중시켰다. 로페스는 강력한 내구력으로 볼카노프스키의 펀치를 버텨냈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진 못했다.

 

승리를 일군 챔피언은 홈 관중들을 향해 “시드니”를 외치며 승리를 자축했다. 올해로 37살, 파이터로서 고령인 볼카노프스키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진다”며 “캠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 도전이 나를 더 불타오르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페스가 전략에 변화를 줄 걸 준비하고 있었고, 그에 맞게 나도 조정했다”면서 “이게 바로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도전도 피하지 않는다. 볼카노프스키는 “타이틀 도전 자격이 있는 자가 다음 상대가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1위 모프사르 예블로예프와 4위 르론 머피가 맞붙을 수 있단 얘기를 들었다”며 “누가 다음 상대가 될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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