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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 정상

입력 : 2026-02-01 22:03:09 수정 : 2026-02-01 22: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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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AP/뉴시스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새 이정표를 세웠다.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알카라스는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1억1150만 호주달러·약 1100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4위)에 3-1(2-6 6-2 6-3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이 없었던 호주오픈 우승컵을 거머쥐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알카라스가 6번째다. 앞서 로드 레이버(호주),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조코비치가 성공했다. 알카라스는 22세 8개월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나달이 2010년에 최연소로 달성한 24세 3개월을 앞당겼다.

 

알카라스의 메이저 대회 정상은 통산 7번째다. 2022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3년 윔블던, 2024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했다. 2025년에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했다. 우승 상금 415만 호주달러(약 40억5000만원)를 받았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AP/뉴시스

 

1세트를 내준 알카라스는 2세트를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분수령은 3세트였다. 게임스코어 2-2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알카라스는 결국 6-3으로 3세트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4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6-5까지 서로 서브 게임을 지키며 맞섰다. 이어진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에서 알카라스가 첫 포인트를 25회 랠리 끝에 따냈다. 결국 3시간 2분의 혈투를 마감했다. 알카라스는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 5승5패 균형을 맞췄다.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을 코앞에 뒀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호주오픈 결승전 전적에서 10전 전승 끝에 첫 패를 당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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