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입대를 앞둔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마지막 공연에서 깜짝 삭발식을 감행했다.
몬스타엑스가 1일 서울 KSPO DOME에서 2026 월드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 마지막날 공연을 열었다. ‘더 엑스 : 넥서스’는 몬스타엑스가 약 4년 만에 개최하는 월드투어다.
이날 공연은 아이엠(I.M)을 포함해 6인 완전체로 함께하는 4년 만의 월드투어이자 서울의 마지막날 공연이었다. 입대를 앞둔 아이엠과 몬스타엑스가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사실상 마지막 공연이다. 잠시 작별을 고해야하는 몬스타엑스 완전체와 몬베베(팬덤명)의 특별한 피날레가 펼쳐졌다. 160분 여가 넘는 시간동안 몬스타엑스 지난 11년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가 준비됐다. 여섯 멤버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의 솔로 무대를 준비했다.
아이엠은 미공개곡이자 이번 공연을 위한 신곡 ‘에러 404(ERROR 404)’로 팀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솔로 무대에 관해 아이엠은 “뒤늦게 연습에 합류한 만큼 마음이 급했다. 솔로곡을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이 압박적으로 느껴지더라. 그 감정을 테마로 곡을 만들었다”며 “일주일 만에 만든 곡이다. 현 상황을 녹여봤다”라고 소개했다.
공연 말미 공연의 소감을 전하는 순서에서 아이엠은 “허리가 그렇게 썩 좋지는 않다. 무리하지 않고 앉아서 공연해도 된다고 했는데, 군대 가기 전 마지막 공연이니까 도저히 그럴 수가 없더라. 솔직히 첫날 (공연)하고 '어떻게 하지?'생각했는데, 여러분 앞에 있으니까 되더라. 사랑의 함이라는 게 대단한 거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 활동 중단을 두 번 정도 했지만, 쉬진 않았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몬베베였다”고 했다. 이어 애써 미뤄왔던 고백을 이어나갔다. 군 입대를 앞둔 아이엠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몬스타엑스 생활을 잠시 접게 됐다”며 울컥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갑작스레 “무대에서 삭발을 하려 한다. 창균이가 자기가 보여주고 싶다고 하더라”고 폭탄발언했다. 멤버들의 선언에 객석에선 안타까움에 탄성이 터져 나왔다. 멤버들이 차례대로 아이엠의 머리를 조금씩 다듬어줬다.
민혁은 “막콘이긴 한데 창균이(아이엠)가 꽤 오랜시간 무대를 비우게 된다. 시원하게 몬베베 앞에서 (삭발)하자고 제안했는데, ‘세계최초야’ 라고 하니까 ‘멋있을 것 같은데? 할래!’하더라. 창균이가 원했던 바”라면서 몬베베를 안심시켰다. 아에엠은 형들의 손질 이후에 무대 아래로 내려가 머리를 다듬고 무대 위로 다시 올라와 앵콜 무대에 합류했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아이엠의 입대 소속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엠은 9일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열지 않는다. 소속사는 “아이엠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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