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 이탈리아 밀라노에 입성했다.
이수경 선수단장을 비롯한 빙상 종목으로 이뤄진 본단 38명은 3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썰매 종목 등이 속한 코르티나담페초행 본단 7명은 파리를 경유해 목적지로 이동한다. 스노보드, 루지 종목 선수단은 해외에 머물다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동계 올림픽은 4개 클러스터에서 분산돼 개최된다. 다음 달 7일 개막해 23일까지 이어진다. 93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3500여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은 6개 종목, 130명(선수 71명·임원 5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본단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밀라노에 첫 발을 내디뎠다. 입국 기수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지우와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준서가 맡았다. 박지우는 이번 대회 개회식 기수이기도 하다. 이에 현지에선 최태호 주밀라노 총영사를 포함해 한인회 등이 열렬한 환영에 나섰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이뿐만이 아니다. ‘톱10’ 복귀를 노린다. 한국은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에 머무른 바 있다.
동계 올림픽 메달 집계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린 건 2018 평창 대회가 마지막이다. 당시 7위(금5·은8·동4)를 차지했다. 해외 원정 대회로 한정하면 한국의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을 작성했던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5위(금6·은6·동2)가 가장 최근이다.
한편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는 다음 달 4일 펼쳐지는 컬링 믹스더블 종목이다. 국가대표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힘찬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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