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가 좀 커 보인다.”
포워드 앤드류 니콜슨(삼성)이 농담을 건넸다. 삼성이 정관장을 상대로 ‘천적’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와의 원정경기서 85-76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포함 시즌 성적 3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니콜슨이었다. 31분28초 동안 코트 위를 누비며 3점 슛 1개를 포함해 32득점 9리바운드를 책임졌다. 경기 내내 정관장 골밑을 노렸다. 니콜슨은 “경기 자체가 깔끔했다. 슛도 유독 잘 들어갔다. 정관장은 잘하는 팀이지만, 우리가 조금 더 잘했다”고 말했다.
삼성만 만나면 펄펄 나는 이유가 있을까. 니콜슨도 마찬가지. 4번의 맞대결서 평균 23.3득점 7.5리바운드 등을 기록했다. 득점만 보자면 SK전(24.7점) 다음으로 높다. 니콜슨은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골대가 좀 더 커보인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안양=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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