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하더라.”
가드 문유현(정관장)이 투혼을 내비쳤다. 부상 중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 지난 25일 LG와의 원정경기서 눈 부위를 다쳤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눈 쪽을 치료했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단 깊게 찢어졌더라. 그래도 (부상 정도가) 심한 것까지는 아니다. 눈이 부어서 (앞이) 잘 안 보인다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다. 경기력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실제로 문유현은 2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초반부터 코트 위를 종횡무진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문유현은 이번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서 평균 25분33초 뛰며 9.7득점 4.7리바운드 2.9어시스트 등을 기록 중이다.
끈끈한 수비를 자랑하는 정관장이지만, 유독 삼성만 만나면 실점이 많아진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서 경기 당 평균 84.7실점을 허용했다. 팀 평균(69.3점)보다 15점 가량 많다. 특히 외곽 슛을 많이 내줬다. 유 감독은 “우리만 만나면 잘 들어가는 것 같다. 터프 샷도 잘 들어가더라”면서 “상대가 공격 밸런스를 잡기 어렵도록 수비가 잘돼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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