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2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시청수 90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청수는 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으로, 작품의 실질적 인기를 보여주는 지표다.
작품은 볼리비아, 콜롬비아, 한국 등 15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총 60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공개 이틀 만에 1위에 오른 뒤 26일 기준 9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지난 16일 공개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과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예측불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선호가 2021년 '갯마을 차차차'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선호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세상에는 사람 수만큼 각자의 언어가 있다는 대사가 있었는데, 그 지점이 공감이 갔다. 그때부터 작품에 마음이 열렸다"고 말했다.
극중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6개 국어에 능통한 통역사를 연기한 김선호는 준비 과정의 어려움도 털어놨다. "촬영 4개월 전부터 준비를 했다. 여러 언어를 전문 통역사처럼 소화해야 하는데, 능통하지 않은 언어의 대사에 감정까지 실어야 해서 쉽지 않았다"며 "너무 집중하다 보니 중간에 한국어를 더듬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김선호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연극을 준비하느라 연습실에만 있어서 사실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늘어난 것은 확실히 눈에 보인다"고 답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폭싹 챌린지'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았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게시물로 올린 것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글로벌 파급력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홍자매 작가와 유영은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한국뿐 아니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다양한 국가를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영상미가 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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