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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항공, 김선호가 중책 맡는다… “선수단 부담 있겠지만 잘할 것”

입력 : 2026-01-13 18:45:52 수정 : 2026-01-13 20: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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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 사진=KOVO 제공
대한항공 김선호(왼쪽). 사진=KOVO 제공

 

“선수단도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축들의 부상으로 위기에 놓인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승점 41(14승6패)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38·12승8패)과는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임재영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둘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이날 OK저축은행전에는 김선호가 공백을 메우러 나선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선호는 빠른 공격에 능한 선수”라며 “OK저축은행은 블로킹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상대) 미들블로커들이 못 따라오게 하려면 빠른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6경기를 뛴 김선호가 1세트에 선발로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로 백업 자원으로 출전했으나 이날 중책을 맡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겨내야 한다. 헤난 감독은 선수들을 신뢰한다. 그는 “좋은 팀은 좋은 선수만 있는 게 아니라 선수들이 팀으로 잘 뭉치는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은 계속 헌신하고 있고 훈련마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선수들도 (현재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하는 건 쉽지 않지만 다 노련하기 때문에 잘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정지석과 임재영이 원활하게 몸을 회복하고 있다. 헤난 감독은 “둘 모두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지석이는 수술을 했기 때문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저희 계획 안에서 잘 회복하고 있다. 워낙 멘털도 강하고 어려움을 겪어봤던 선수라서 스스로를 잘 알고 있다.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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