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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내년 2월 개봉…이채민과 호흡

입력 : 2025-12-30 10:16:07 수정 : 2025-12-30 1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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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매일 포스터.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고(故) 김새론이 연기한 청춘 로맨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이 관객을 만난다.

 

30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우리는 매일매일 개봉을 내년 2월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우리는 매일매일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열일곱, 호수(이채민)가 여울(김새론)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꿉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과 입맞춤에 당황한 여울이 화를 내며 우정이 끝나지만, 입학한 고등학교에서 같은 반이 되며 관계가 다시 얽힌다. 처음 경험하는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서 두 청춘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는 올해 초 세상을 떠난 김새론의 마지막 작품이다.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관객들과 만나온 김새론은 맑은 미소,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왔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김새론의 발랄한 매력을 한껏 담아냈으며, 말괄량이 여울 역으로 완벽 변신한 김새론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채민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주연작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이채민은 첫사랑에 빠진 풋풋한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 함께 우산을 쓴 김새론과 이채민의 모습이 담겼다. 간절해 보이는 이채민의 얼굴은 “첫사랑은 정말 안 이루어지나요?”라는 카피와 함께 첫사랑이라는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는 열일곱 소년의 혼란스러움을 진솔하게 전달한다. 반면 김새론의 표정에는 소꿉친구의 고백으로 인해 깨져버린 우정에 대한 상실감이 고스란히 드러나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낸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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