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의 과거 ‘차량 링거’ 장면 역시 경찰 검토 대상에 올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전현무와 관련된 차량 내 정맥수액 처치 장면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국민신문고 진정을 접수하고 관련 내용을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정은 전현무가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과정에서 의료 행위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또 해당 처치를 한 인물이 의료인인지 여부 등을 확인해 달라는 취지로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서에는 차량 내에서 정맥수액을 시행한 불상의 처치자와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전현무가 약 9년 전 방송에서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담긴 장면이 재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장면은 당시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방송됐으나, 최근 연예계 전반에 불법 의료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다시 주목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 측은 이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현무 소속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거친 것”이라며 불법 의료 의혹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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