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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신민아 결혼식, 드레스 4200만원·주얼리 3.5억 화제...3억 기부까지

입력 : 2025-12-23 08:58:11 수정 : 2025-12-23 08: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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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엔터테인먼트

억 소리 나는 결혼식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톱스타 커플 김우빈(36)과 신민아(41)는 드레스·주얼리·턱시도·답례품까지 하나하나가 수천만~수억원대에 이르는 초호화 구성으로 결혼식을 치르며 ‘클래스가 다른 대스타 웨딩’을 완성했다. 패션과 주얼리, 하객 선물에 들어간 비용만 합쳐도 수억원을 훌쩍 넘기는 규모다. 3억원 기부까지 실천해 모든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신민아는 엘리 사브의 2026 봄 브라이덜 컬렉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가격은 2만8600달러(약 4200만원)다.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가 이끄는 브랜드로, 중동 재벌가와 할리우드 스타들의 선호도가 높다. 국내에선 배우 손예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등이 이 브랜드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루이 비통 파인 주얼리 컬렉션 제품을 착용했다. 목걸이는 다이아몬드 452개, 나베트 컷(마르퀴즈 컷) 다이아몬드 20개 등 총 11캐럿 이상 장식했다. 가격은 3억5200만원에 이른다. 귀걸이는 다이아몬드 1캐럿을 장식했다. 한쪽 기준 3750만원, 양쪽 귀 착용 시 7500만원이다.


김우빈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랄프 로렌 턱시도를 입었다. 최상위 남성복 라인 퍼플 라벨에서 만들었다. 원단 선택부터 재단, 말총 심지 작업까지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답례품도 주목 받았다. 신민아가 앰배서더인 랑콤 화장품 세트,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를 선물했다. 하객 수백명에게 전달, 답례품 값도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딩화보 속 신민아가 입은 투피스는 다니엘 프랭클 제품으로, 가격은 약 1400만원대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2015년부터 교제한 지 10년 만이다.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사회를, 법륜스님이 주례를 맡았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 의지하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카더가든이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 당일 기부 소식도 알렸다. 부부는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 벗들 등에 총 3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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