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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자택 침입한 30대 男, “미란다 고지 없었다” 억지 주장

입력 : 2025-11-24 15:00:15 수정 : 2025-11-25 1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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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나 SNS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30대 남성 A씨가 24일 검찰로 넘겨진다. 경찰은 구속적부심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A씨를 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5일 발생했다. A씨는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을 찾아가 준비해 온 사다리를 이용해 베란다로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침입했다. 그는 흉기를 든 채 있던 나나와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돌발 상황에 나나 모녀는 직접 A씨와 몸싸움을 벌여 그를 제압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그러나 충돌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큰 부상을 입었다. 특히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잃는 등 위급한 상황을 겪었고, 현재 두 사람은 치료와 회복을 위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리경찰서 조사 결과, A씨는 직업이 없는 상태였으며 특정 연예인을 겨냥한 범행은 아니라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연예인이 사는 곳인 줄 몰랐고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지난 17일 A씨에게 특수강도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A씨는 다음 날 “체포 과정에서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를 기각했고, 이로 인해 구속 기간이 연장되면서 송치 일정도 24일로 조정됐다.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 입장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나나와 가족분들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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