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의 개인 채널에 가수 성시경이 깜짝 등장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공개된 채널 영상 말미에는 조세호와 남창희가 신동엽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네 사람이 대화를 시작하려던 순간, 성시경이 예고 없이 등장해 촬영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성시경은 은은한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현장에 있던 네 사람은 일제히 환호하며 박수를 보내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번 출연은 성시경이 사전 예고 없이 깜짝 등장하는 특별 출연 형태로, 조세호와 남창희와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평소 친분을 과시해 온 네 사람이 보여줄 유쾌한 케미와 진솔한 대화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 3일, 오랫동안 함께했던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공개하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는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동안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여전히 쉽지 않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하고 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며 활동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로 인해 성시경은 개인 채널 업로드를 한 주 쉬기도 했고, 연말 공연 개최 여부를 고민했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위해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했다.
한편 성시경은 2000년 싱글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한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처음처럼, 거리에서, 두 사람, 희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발라드의 황제’로 불린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에서 요리와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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