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합의 없다”…어도어, 뉴진스 루머·딥페이크 가해자 법적 대응 예고
소속사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17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어도어는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 등 권익 침해의 심각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추가 인력을 투입하여 집중적인 채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중 네이버 뉴스,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네이트판, MLB파크, 더쿠 등 온라인 사이트에 악성 게시물을 게시한 이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추가 채증 결과에 따라 비정기 추가 고소도 근 시일 내에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근에도 딥페이크 가해자들의 합의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엄벌 의사를 수사기관에 전달했다”며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12일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후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도 입장문을 통해 “최근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어도어는 해당 세 멤버와 개별 면담을 조율 중이라며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출 연주’ 이해인, 40억 건물주된 근황 공개…비법은?
유튜버 겸 배우 이해인(39·본명 이지영)이 최근 40억 원대 건물주로 등극했다.
지난 15일, 이해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0억 자산가와 결혼했습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건물 매입 과정을 결혼에 비유해 소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지난 5개월간의 건물 매입 여정과 과정, 성과, 감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해인은 부동산 전문가 이대희 씨와 함께 다양한 지역의 건물 임장을 진행하며 계약 과정에서의 긴장감과 협상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잡도리하니까 계약서를 가져온다. 잘 후려쳐주셔서 괜찮은 가격으로 매매하게 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계약을 마친 후 이해인은 “드디어 40억 건물주가 됐다. 아주 핫한 거래였다. 이거 꿈 아니죠?”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날씨도 너무 좋지 않나. 건물 3채 파이팅! 내년 2월 건물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인은 2005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황금물고기’, ‘다섯 손가락’, ‘지성이면 감천’ 등에 출연했다. tvN 예능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꽃사슴녀’로 주목받았으며, 2012년 7인조 걸그룹 갱키즈로 가수 활동도 했다.
이후 활동명을 ‘이지’로 변경해 노출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Mnet 리얼리티 연애 예능 ‘커플팰리스’에 출연해 연봉 1억 원, 자산 약 10억 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성폭행 무혐의’ 김건모, 오랜만에 포착된 근황…수척해진 모습에 팬들 걱정
가수 우디가 16일 “My hero, My idol”이라는 글과 함께 김건모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에서 우디는 김건모와 나란히 앉아 같은 포즈를 취하며 밝은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 김건모를 자신의 우상으로 언급해온 우디는 그를 다시 만난 듯 여전히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사진 속에서 다소 수척해진 김건모의 모습이 눈에 띄며 팬들은 “형님, 늙지 마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한 인연이 있으며, 우디는 이전 인터뷰에서 김건모에게 여러 조언을 들었고 그의 앨범 코러스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김건모의 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한편 김건모는 2019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후 활동을 중단했다. 김건모는 고소인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고, 2021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활동을 멈춘 시기 신혼 생활을 하고 있던 그는 2022년 이혼의 아픔도 겪었다.
최근 그는 약 6년 만에 전국투어 공연을 통해 복귀했다. 무대에서 김건모는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하고 그렇게 지냈다”고 심경을 전했으며,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나나 자택 침입 30대,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30대 남성이 구속 조치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17일, 전날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나나의 집에 침입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으나, 피해자인 나나 어머니가 부상을 입었다는 병원 진단서에 따라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 결정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 소재의 나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상해를 가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미리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까지 올라가 잠겨있지 않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고, 나나 어머니 목을 조르는 등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나 모녀가 몸싸움 끝에 맨손으로 A씨를 제압 후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턱부위에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는 나나 어머니가 범인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을 정도로 한때 부상이 심각했으며, 나나도 다쳐서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연예인의 집인지 알지 못했고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나나의 사생이거나 연예인임을 노리고 저지른 범죄는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셀프 열애설’ 후 박봄, 양평 집 공개…수수한 민낯 셀카
그룹 2NE1 출신 박봄이 최근 ‘셀프 열애설’ 논란 이후 한결 편안해진 근황을 전했다.
17일 박봄은 “박봄♥ 양평집에서”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기존의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 대신 은은한 화장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다. 흰 티셔츠만 입었음에도 인형 같은 이목구비가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드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양평의 집에서 촬영된 사진은 박봄이 조용한 일상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앞서 박봄은 여러 차례 팬심을 드러냈던 배우 이민호의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하며 이른바 ‘셀프 열애설’을 소환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민호♥박봄’이라는 문구와 함께 상의를 탈의한 이민호 사진에 자신의 사진을 합성한 듯한 이미지를 올려 주목을 받았고, 논란이 커지자 즉시 삭제한 뒤 셀카로 근황을 업데이트했다.
박봄은 지난해에도 이민호를 ‘남편’이라 언급해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으나, 당시 이민호 측은 “단순한 팬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봄의 새 게시물에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푹 쉬면서 회복하길”, “여전히 예쁘다”, “늘 응원한다” 등 국내외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봄의 소속사는 현재 그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며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황으로, 치료와 휴식이 절실하다”고 전한 바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