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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현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조기 확정…“강력한 캐릭터 드라마” [SW현장]

입력 : 2025-11-13 13:00:21 수정 : 2025-11-13 15: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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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를 열었다. 사진=지동현 기자

 

디즈니+ 연말 최고 기대작 ‘메이드 인 코리아’가 공개 전부터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디즈니+는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를 열었다.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즈니의 글로벌 오리지널 시리즈와 함께 디즈니+ 콘텐츠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이루는 한국과 일본 등 신규 APAC 오리지널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 세계 14개 국가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이중 가장 주목을 받은 작품은 디즈니+ 연말 최고 기대작 ‘메이드 인 코리아’다. 충무로 최고 흥행 감독 중 한 명인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정우성, 현빈, 우도환이 출연한다. 이들 또한 모두 이날 현장에 참석해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오는 12월 24일 첫 공개 이후 순차 공개된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우도환은 “저한테 가장 큰 매력은 감독님이었다. 감독님 작품을 그동안 재밌게 잘 봤고 함께 작품 만든다는 게 가장 컸다”고 밝혔다. 

 

현빈은 “시나리오가 갖고 있는 힘이었다. 실제 1970년대 시대적 배경과 픽션이 가미돼서 새로운 탄탄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현빈, 우도환 등 파트너로서 새로운 작품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을 맺는 것도 배우한테 소중하고 귀하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제안줄 떄 처음엔 맞지 않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저보다 에너지와 패기 넘치는 캐릭터가 맞지 않을까 했는데 대본을 보면서 내가 채워낼 부분이 있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제안을 덥석 용기내서 받았다”고 밝혔다.

 

현빈은 “감독님과 영화가 아닌 시리즈물을 통해서 인사드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행복이다. 많은 분이 뜨겁게 이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시청자에게 당부했다. 

 

또한 배우들 간 호흡에 대해서 현빈은 “서로 현장에서 아이디어 많이 주고받는다. 감독님이 적극적으로 수용해주고 결단이 빠르다. 저희 아이디어를 종합해서 만족하시면 오케이 사인해주고 아니라면 단칼에 거절한다. 지금도 촬영을 하면서 합이 좋게 같이 하고 있다”고 웃었다. 

 

정우성은 “실제 있었던 사건에서 가상의 인물을 넣은 가상의 이야기다. 근현대사를 다루면 사건에 휘말린 개인과 상황, 관계성에서 오는 이야기인데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가상의 이야기 속에 인간의 욕망, 내면 등 생존하기 위한 욕망에 얼마나 충실한지 차별점 있는 스토리”라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현빈도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있고 공통점이 있다. 그들이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개인의 욕망이 부딪히면서 나타나는 감정을 보면서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우민호 감독은 “강력한 캐릭터 드라마”라고 한 문장으로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시즌2 제작 확정 소식도 전해졌다. 다음달 시즌1 공개 이후 시즌2는 내년 하반기 디즈니+ 단독 공개 예정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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