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김혜성의 이름은 또 찾아볼 수 없었다.
다저스는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6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로 나선다.
김혜성의 이름이 없다. 김혜성은 전날 로저스 센터에서 라이브 훈련에 참여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달리기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감독을 손쉽게 제치면서 순발력과 스피드를 뽐냈다. 하지만 선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기회는 한번도 오지 않았다. 김혜성은 WS 1~5차전에서 한 번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심지어 연장 18회까지 이어진 WS 3차전에서도 유일하게 출전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현재 위기에 놓여있다. 시리즈 전적 2승3패다. 6, 7차전을 모두 잡아야 WS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 다저스는 중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야마모토는 앞선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두는 등 다저스의 희망을 살린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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