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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훈 감독, 지난 5월 사망…뒤늦은 비보

입력 : 2025-10-27 09:50:53 수정 : 2025-10-27 17: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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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트컬처하우스 제공

영화감독 신성훈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40세.

 

26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신성훈 감독은 지난 5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그의 지인으로,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던 신 감독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한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별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평소 지병을 앓고 있다는 말도 들은 적 없다”고 전했다.

 

신성훈 감독은 2002년 가수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도 얼굴을 알렸고, 음악 활동을 정리한 뒤에는 영화 연출가로 전향했다.

 

그는 2022년 연출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제7회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신 감독의 유작은 ‘미성년자들’ 시즌2로, 제작사 레드 파노라마에 따르면 현재 후반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너무 젊은 나이에 떠났다”, “영화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었던 감독이었는데 안타깝다”는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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