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의 일본 진출작 ‘첫사랑 도그즈’가 국내에서 전파를 탄다.
24일부터 tvN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일본 드라마 ‘첫사랑 도그즈’ 가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OTT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첫사랑 도그즈’는 일본 TBS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제작한 첫 드라마로 tvN에서 일본 지상파 드라마가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는 한국인 재벌 3세 ‘우서하’(나인우)와 일본인 수의사 ‘시로사키 카이’(나리타 료), 이혼전문변호사 ‘하나무라 아이코’(키요하라 카야)의 로맨스를 그린다. 반려견 비밀을 둘러싸고 만나 상처를 치유한다.
TBS 미야자키 마사코 PD는 “원작 웹툰이 현실적인 이야기로 느껴졌고, ‘사람들도 강아지처럼 솔직해질 수 있다면 조금 더 살기 쉽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기획했다”면서 “tvN을 통해 많은 한국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동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김겨레 PD도 “한일 양국의 새로운 시도”라며 “TBS와 공동제작을 통해 한국과 일본 제작 방식 차이를 몸소 체험했다. 시청자들도 색다른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인우는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아채가게’로 데뷔했으며, 그후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여름아 부탁해’, ‘연남동 패밀리’, ‘쌍갑포차’,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내 남편과 결혼해 줘’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사랑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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