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역도 미래들이 종을 울린다.
김인혁(원주고)은 1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최중량급(94㎏ 이상) 경기에서 인상 151㎏, 용상 183㎏, 합계 334㎏을 들었다. 인상에선 152㎏을 든 카산보이 콜무라토프(우즈베키스탄)에 이어 2위였지만, 용상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1위에 올랐다. 금메달 2개(합계 용상), 은메달 1개(인상)를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여자 최중량급(77㎏ 이상)에선 김체량(광주체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인상에서 110㎏을 든 리쉐(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45㎏을 들면서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1위에 올랐다. 최종적으로 금메달 2개(용상, 합계), 은메달 1개(인상)를 목에 걸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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