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예고편에서 신지는 “일곱 살 연하의 미남을 어떻게 만났느냐”는 질문에 “(문원이) 일 때문에 먼저 DM을 보냈다”며 “‘선배님, 이 노래 커버해도 될까요?’라고 연락이 와서 ‘저는 너무 좋죠’라고 답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상민은 “남편이 30대다. 엄청나죠?”라며 궁금해하자, 신지는 “파이팅 넘친다”면서 “부지런하고 운동 좋아하고, 내가 원하는 건 다 해준다. 손 하나 까딱 안 하게 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원주는 “요즘 애들은 젊은 남자를 그렇게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선생님도 잘생긴 연하남을 보면 아직도 떨린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탁재훈을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은 “모아둔 돈 다 써도 되느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전원주는 “집 한 채도 사줄 수 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6월 26일에는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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