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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기선제압 성공! 이동경, 환상적인 감아차기+주민규 감각적인 헤더…2-0 리드

입력 : 2025-07-07 20:35:18 수정 : 2025-07-07 20: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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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 대 중국과 경기, 대한민국 이동경이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군체육부대 병장의 절묘한 감아차기, 토종 골잡이의 헤더가 빛났다.

 

한국은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2-0으로 앞서고 있다.

 

득점 포문은 이동경이 열었다. 이동경은 전매특허인 왼발을 자랑하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전반 8분이었다. 우측 측면에서 김문환(대전)이 이동경에게 패스했다. 이동경은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골대 좌측 상단에 꽂혔다.

7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 대 중국과 경기, 대한민국 이동경이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대회 공식 첫 골이자 이동경의 A매치 2호골이다. 무려 4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2021년 6월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스리랑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바 있다.

 

바통을 바로 주민규(대전)가 이어받았다. 주민규는 전반 21분 좌측 측면에서 이태석(포항)이 골문 앞으로 올린 크로스에 감각적으로 머리를 갖다 댔다. 그대로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민규가 3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용인=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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