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메이커 작사가 김이나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자신이 작업한 저작권 1위 효자곡으로 꼽았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서장훈은 김이나를 소개하며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작사곡만 무려 570곡이다. 히트곡은 셀 수도 없을 정도”라며 감탄했다.
이어 “묘비에 단 3곡만 새긴다면 어떤 곡을 고르겠느냐”는 질문에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꼽았다.
김이나는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골라야 제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다는 걸 살짝 자랑할 수 있다”며 웃었다. 이에 신동엽은 “장르가 진짜 다르다. 셋 다 히트곡이고, 특히 ‘효도’ 많이 한 곡들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이나는 “엄지손가락을 꼽자면 임영웅의 노래가 단연 1등 효자곡”이라며 “말 그대로 돈방석”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제 나만 믿어요’는 2020년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에 등극한 후 발표한 첫 공식 음원으로 발매 당시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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