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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이 역사! 프로야구, 전반기 최초&역대 최소경기 700만관중

입력 : 2025-07-02 22:30:00 수정 : 2025-07-03 0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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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또 한 번 새 역사를 써 내려간다. 2025시즌 프로야구가 매 발걸음 화려한 이정표를 찍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가 금일 열린 5개 구장서 총 7만6723명 입장을 기록하며 누적 관중 700만7765명을 마크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초로 전반기 내 기록된 700만 관중 달성이다.

 

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해도 한층 빠르다. 2024시즌은 후반기가 진행중이던 7월27일,  487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달성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이 기록을 82경기 단축했다. 역대 최초 전반기 달성은 물론, 역대 최소 경기인 405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 6월17일 600만 관중을 달성한 후 15일 만, 55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역대 600만 관중에서 700만 관중 달성까지의 최소 일수와 최소 경기수 기록도 각각 경신했다.

 

표=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2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7303명이다. 2024시즌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7% 증가한 수치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2만2653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LG가 2만1651명, 롯데 2만839명으로 3개 구단이 2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이 1만9713명, SSG 1만8554명, 한화 1만6922명, KIA 1만6686명까지 7개 구단이 1만6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으며, 10개 구단 모두 1만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구단 별 총 관중 수에서는 삼성이 홈 43경기를 치르는 동안 97만4094명이 구장을 찾아 1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 뒤를 이은 LG가 90만9362명, 롯데 87만5249명, 두산 80만8218명으로 4개 구단이 80만 관중을 넘어섰다. 더불어 SSG가 76만711명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5개 구단이 70만 관중을 넘어섰다.

 

지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구장 별로 매진 경기도 끊이지 않는다. 2일까지 치른 405경기 중 절반에 가까운 약 48%인 196경기가 매진된 것. 한화가 홈 39경기 중 35차례로 가장 많은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삼성이 홈 경기 43경기 중 33차례, 롯데가 42경기에서 30차례, LG가 42경기에서 26차례를 기록하는 등 4개 구단이 20차례 이상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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