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게임 시즌3’에 이어 ‘사마귀’로 글로벌 팬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임시완은 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밝혔다.
오는 9월 넷플릭스에서 오픈 예정인 사마귀에 출연한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이후 변성현 감독과 오랜만에 재회다.
이날 임시완은 ‘넷플릭스의 아들, 변성현 감독의 뮤즈가 된 것 같은데 사마귀 촬영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뮤즈라고 표현하기에는, 설경구 선배님 정도로 출연을 더 많이 해야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다음 작품을 또 함께 할 수 있다면 그때는 뮤즈의 자격 후보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넷플릭스에서 다시 한 번 글로벌 팬들을 만나게 된 소감에 대해선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은 언어의 장벽, 국가 간 거리의 장벽을 허무는 매체라고 생각한다. 공교롭게 또 이번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공유될 예정인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시완은 오징어게임 시즌3에서 게임 참가자 333번 이명기 역을 연기했다. 김준희(조유리)의 전 남자친구로 코인(암호화폐) 투자 방송을 하던 유튜버였으나 잘못된 투자로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거액의 손해를 보게 만들어 채무를 받아 내려는 빚쟁이들과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구독자들을 피해 도망을 다니다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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