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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굿파트너2’ 결국 출연 불발…장나라와 워맨스 재회 무산

입력 : 2025-06-24 16:00:20 수정 : 2025-06-24 18: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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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문제로 하차 결정…장나라는 출연 긍정 검토 중
배우 남지현.  사진 = 매니지먼트숲 

배우 남지현이 SBS 드라마 ‘굿파트너’ 시즌2에는 함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24일 방송계에 따르면 남지현 측은 ‘굿파트너’ 시즌2 출연을 두고 제작진과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지만, 스케줄 조율 등의 문제로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굿파트너’ 시즌2는 최근 제작에 돌입했으며, 내년 상반기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지현과 함께 시즌1을 이끈 배우 장나라는 시즌2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됐다.

 

‘굿파트너’는 주요 캐릭터들의 워맨스는 물론 기존 법조물보다 현실감 있는 이혼 사례 등을 다루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자체 최고 17.7%를 기록하는 동시에,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 남지현은 ‘굿파트너’에서 사회 초년생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로 성장하는 한유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장나라와 함께 워맨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시즌2 제작뿐 아니라 장나라, 남지현 등 시즌1의 인기를 이끈 배우들의 출연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상황. SBS 측은 지난 4월 “‘굿파트너’ 시즌2가 제작되는 것은 맞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굿파트너’ 시즌1의 주요 서사인 ‘워맨스’를 만들어간 남지현의 출연이 불발된 터라, 시즌2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남지현은 현재 KBS2 새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촬영에 한창이다. 이 작품은 어쩌다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조선의 대군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지켜내는 로맨틱 코미디 사극으로, 남지현은 배우 문상민과 호흡을 맞춘다. 방송은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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