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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 빅터와 손잡았다… 코리아오픈·코리아마스터즈 타이틀 스폰서 선정

입력 : 2025-06-18 17:20:03 수정 : 2025-06-18 1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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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글로벌 브랜드 빅터와 손잡았다.

 

배드민턴협회는 “코리아오픈 및 코리아마스터즈 타이틀 스폰서로 빅터를 선정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빅터는 향후 2년간 양 대회의 타이틀스폰서 사용권, 경기장 내·외 브랜딩 권한, 공식 용품 제공 권리 등을 보유하게 된다.

 

코리아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주요 대회다.  특히 2025 코리아오픈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수원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세계 정상급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터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코리아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7년 만에 재회했다.

 

김동문 배드민턴협회 회장은 “2018년 이후 다시 함께하게 된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계약을 넘어, 한국 배드민턴의 발전과 빅터의 글로벌 위상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소중한 동행이라 생각한다”며 “빅터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코리아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빅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빅터의 빌 첸 회장은 “뜻깊은 파트너십을 다시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배드민턴협회의 뛰어난 국제대회 개최 역량과 빅터의 글로벌 브랜드 자원이 결합된다면 이번 대회는 한층 더 흥미롭고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코리아오픈은 오는 9월23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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