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박수홍, 20년 넘게 이어온 기부…이번엔 1000만 원+현물까지

입력 : 2025-06-16 16:34:02 수정 : 2025-06-16 16:34:0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시설에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식사하고 사진도 함께…따뜻한 시간 나눠
방송인 박수홍.  사진 = 뉴시스

방송인 박수홍이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아동복지시설에 현금과 현물을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16일 경기도 동두천 애신아동복지센터(구 애신원)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 2일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자신이 런칭한 갈비탕 50박스(5000인분), 주방기기 하이쿠진 20세트 등도 전달했다. 식품업체 형성에프앤비(대표 박용형)도 박수홍의 기부에 동참했다.

 

2001년 방송을 통해 애신아동복지센터와 인연을 맺은 박수홍은 매년 두세차례씩 직접 이곳에 들러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박수홍이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아동복지시설에 현금과 현물을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사진 = 애신아동복지센터

이날 박수홍은 시설 아동 32명과 피자, 치킨을 나눠먹고 사인과 사진촬영을 해주는 등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보육교사들과도 티타임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수홍은 “제가 애신원을 도왔다기보다는 오히려 애신원 가족들을 통해 제가 더 큰 힘과 위로를 얻었다. 지난 몇 년간 개인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아빠가 됐는데 한동안 애신원을 많이 챙기지 못한 것 같아 오게 됐다”며 “건강한 아이들과 원장님,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니 더없이 반가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복지 시설에 대한 후원도 많이 줄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나라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한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노고가 많은 선생님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필요한 시점이다.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지원하고, 애신원의 상황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홍은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