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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與원내대변인 구성 완료…"무너진 경제 세우는 게 우선"

입력 : 2025-06-16 15:53:45 수정 : 2025-06-16 15: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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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6명의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했으며, 1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 외부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문진석 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정책수석부대표, 박상혁 소통수석부대표,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원내대변인, 김남근 민생부대표 등이 함께했다.

 

김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함께하는 세상’ 내란종식, 민생회복, 국민통합 오직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하여”라고 썼다.

 

전날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부대표 인선을 발표했다.

 

이날 현충원을 참배한 이후 국회로 온 김 원내대표는 첫 최고위원회를 주재했고,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심각한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누며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 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원내대표) 취임 후 보고를 받아보고 경제가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우려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안 좋은 시기에, 최악의 시기에 정권을 인수 받았는데, 부도난 국가인 줄 알았는데 사실 ‘먹튀’를 하지 않았나 할 정도”라며 “일단 민생을 회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안으로는 무너진 민생과 경제를 바로 세워야 하고 민주주의를 일으키고, 또 밖으로는 치열한 국제 질서 속에서 국익과 평화를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 권한과 기능, 운영 관련 제도 개혁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며 “당장 국정과 국회 운영 모두 여러 현안과 난관이 있지만 국민의 뜻이 어딨는지를 늘 살피면서 정부와 대화하고 야당과 대화하는 속에서 지혜롭게 새로운 길을 잘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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