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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완전체 복귀 임박...지민·정국, 전역 후 진심 가득 첫 라이브 현장

입력 : 2025-06-11 13:48:34 수정 : 2025-06-11 13: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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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 솔직 고백부터 다이어트 계획까지, 팬들 향한 진심 가득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이 전역 직후 팬들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했다.  사진 = 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이 전역 직후 팬들을 위한 라이브 방송으로 공식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민과 정국은 오늘(11일) 오전, 경기도 연천 소재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후 곧바로 서울 용산에 위치한 소속사 하이브 사옥으로 이동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먼저 지민은 회사 앞에 모인 팬들을 향해 “오늘 밖이 덥고 골목이 좁아서 안전상의 이유로 회사 앞에 계신 팬분들은 귀가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등 팬들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이 날이 오긴 왔다. 우리가 지금 카메라와 낯을 가리고 있다”며 전역 행사에서 떨렸던 심경을 털어놨다.

 

군 생활에 대해 정국은 “시간의 소중함을 많이 깨달았다. 값진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민이 “시간이 정말 안 가더라. 생활관에 둘이 누워서 왜 이렇게 일주일이 한 달 같냐고 말했었다”고 하자, 정국은 “체감상 3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군대 선후임들을 떠올리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지민은 “걱정했던 것에 비해 군대에서 만난 사람들이 다 좋았고, 간부들도 잘해줬다. 다들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어서 시간을 잘 보내다 왔다”며 “장병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민은 “군대 가서 체중이 10kg 쪘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지금도 꽤 많이 뺐는데, 아직 조금 남았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복귀 준비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정국은 “우린 1년 반 동안 멈춰있었고, 많은 것들은 앞서 나가고 있으니까 우리가 속도를 내보자”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진과 제이홉, 최근 RM과 뷔가 전역한 데 이어, 이날 지민과 정국까지 군 복무를 마치며 완전체 복귀에 성큼 다가섰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어, 이달 중 전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게 된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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