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는 21일 소집 해제…완전체 활동 가시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군 복무를 마치고 10일 전역한다.
RM과 뷔는 이날 오전 강원 춘천 인근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올 예정이다. 두 사람은 각각 15사단 군악대와 육군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해왔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전역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RM, 지민, 뷔, 정국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 달라”고 현장 방문 자제를 부탁했다.

팀의 맏형인 진과 제이홉은 이미 지난해 전역한 뒤 활발한 솔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RM과 뷔에 이어 지민과 정국은 오는 11일 경기 연천에서 제대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한다.
하이브는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해 전날 서울 용산구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공식 로고와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했다. 이 문구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걸린다.
오는 13~1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선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2025 BTS 페스타가 열린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13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데뷔일 전후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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