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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故김새론, 부친 파산 당시 2억 이상 손실→‘전역 임박’ 방탄 뷔, 사복에 깜짝 셀카→박기웅, 갑작스러운 부친상→엄정화, 엄자매와 커피 팝업 오픈→최예진, 오늘(9일) ‘가요무대’ 빛낸다→황동혁 감독, 박성훈·박규영 논란에 “누구나 실수…용서하는 마음 필요”

입력 : 2025-06-09 17:02:22 수정 : 2025-06-09 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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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故김새론, 부친 파산 당시 2억 이상 손실…“가족 전체가 생활고”

사진= 뉴시스

배우 고(故) 김새론이 생전 수년간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으며, 그 배경에는 가족의 부채와 연이은 사업 실패 등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김새론은 부친의 개인 파산 사건과 연관돼 있었고, 연예계와 지인들로부터 다수의 금전 지원을 받으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갔다. 2023년 법원 자료에 따르면 김새론은 아버지 A씨의 개인 파산 사건에서 채권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가 부담한 채권액은 2억 5000만 원을 넘었다.

 

아버지 A씨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업에 실패하면서 20명 이상의 채권자에게 수억 원의 빚을 남겼고, 2020년 12월 의정부지방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 해당 사건은 2023년 3월 파산과 면책 결정으로 마무리됐으며, 당시 김새론은 만 20세였다.

 

또한 김새론은 가족이 지인의 명의로 2021년 개업한 식당에 직접 자금을 투자하고 연예계 인맥을 총동원해 홍보에 나섰으나, 해당 식당은 결국 2024년 폐업했다. 상가 관계자에 따르면 식당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월세와 관리비 체납으로 보증금 전액을 날리고 조기 폐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2022년 5월 발생한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는 그의 경제적 부담에 기름을 부었다. 사고로 변압기를 들이받으며 전기 공급이 끊겨 인근 상점들이 피해를 입었고, 이에 따른 보상금과 법적 비용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재판 당시 김새론 측 변호인은 “김새론은 소녀가장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며 “가족 전체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연예계 관계자 A씨는 “김새론이 카페, 술집, 꽃집 아르바이트에 연기 지도까지 하며 쉬지 않고 일했지만, 월세 걱정을 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지난해 초 운동선수 지인에게 빌린 5000만 원의 일부를 급하게 갚기 위해 소속사에서 대신 변제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새론이 사망 직전까지 거주하던 건물의 한 이웃은 “계단에서 혼자 울고 있는 모습을 자주 봤다”며 “한 번은 손목을 보여주며 ‘돈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본 건 사망 두 달 전쯤이었다”고 기억했다.

 

실제로 김새론은 지난해 9월쯤 비공개 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 그래도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버틴다”는 내용과 함께 “난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을 거야”라는 문구를 남긴 바 있다.

 

SBS 연예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새론은 연예계 지인 3명을 포함해 가수, 배우, 운동선수 등으로부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금전적 도움을 받았고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런엔터테인먼트에도 각각 약 7억 원, 6000만 원 가량의 채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김새론이 생전 짊어진 채무는 최소 1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김새론의 유족은 3월 고인이 가족의 빚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어머니는 입장문을 통해 “새론이가 없는 지금, 수백억을 벌어 가족이 탕진했다는 식의 자극적인 가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억측을 일축했다.

 

한편, 김새론 사망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김수현과의 교제 여부를 둘러싼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김수현 측은 “교제는 성인 이후였으며, 고인을 미성년자 시절 교제 상대로 언급한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반면 유족은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역 임박’ 방탄 뷔, 청바지+비니 사복에 깜짝 셀카…BTS ‘군백기’ 끝난다[스타★샷]

사진= 뷔 SNS

전역을 앞둔 방탄소년단(BTS) 뷔가 팬들에게 깜짝 근황을 전했다.

 

뷔는 7일 개인 SNS를 통해 “깜찍”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뷔는 거울 앞에서 한쪽 다리를 들고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복이 아닌 블랙 재킷과 청바지, 비니를 매치한 사복 차림으로 등장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제대 전 공개된 사복 패션과 자연스러운 모습은 오랜만에 전해진 뷔의 근황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 뷔 SNS

뷔는 2023년 12월 11일 입대해 육군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며, 오는 6월 10일 만기 전역 예정이다. 같은 날, 리더 RM 또한 제대한다.

 

이어 멤버 지민과 정국은 6월 11일을 끝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로써 BTS 멤버 전원이 차례로 군 복무를 마치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사진= 뷔 SNS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12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 BTS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역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기웅, 갑작스러운 부친상...“사고사로 경찰 조사, 빈소 이틀 만에 마련”

배우 박기웅.  사진 = iHQ

배우 박기웅이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iHQ에 따르면, 박기웅의 부친은 지난 7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고로 인한 경찰 조사 등의 절차로 인해 고인의 빈소는 이틀 후인 9일 서울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박기웅은 상주로서 깊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은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6월 7일 갑작스레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아버지 가시는 길 외롭지 않으시게 함께해 달라. 가족을 위해 희생만 하셨던, 천사 같던 저희 아버지를 위해 잠시만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1일이며, 장지는 안동장사문화공원-안동추모공원이다.

 

◆“취향 공유해보려 해” 엄정화, 오늘(9일) 엄자매와 커피 팝업 오픈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Umaizing 엄정화 TV 채널을 통해 엄메이징 슈퍼마켓 팝업 소식을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 엄정화의 미모와 무해한 웃음이 똑닮은 여동생 엄정선 씨와 함께 한 모습.

‘국민 가수·배우’로 불리는 엄정화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에는 무대도, 화면도 아닌 일상의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에서다. 이름하여 ‘엄메이징 슈퍼마켓(Umaizing Supermarket)’. 단순한 사업이 아닌, 세 자매의 애정이 깃든 진심 어린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고 소개하는 일이다.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밀리미터밀리그람(mmmg)에서 진행된 팝업 행사. 엄정화는 첫 번째 제품 엄메이징 게이샤 블랜드 커피 티백을 팬들과 직접 나누며 환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았다. “마치 제가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드는 것처럼 비칠까봐 조심스러워요”라며 수줍게 웃는 모습은 여전히 따뜻하고 친근했다.

 

이번 브랜드의 시작은 ‘가족’이었다. 앞서 Umaizing 엄정화 TV 채널에는 ‘엄정화가 낋여주는 커피.. 맛볼테야? 엄자매들 사업도전기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엄정화는 “엄메이징 슈퍼마켓이 원래는 내 동생하고 언니랑 만든 브랜드다. 소스·수프 이런 걸 만들었는데 둘이 하다 보니 역부족인 거다. 그래서 내가 합류하게 됐다. 우리 세 자매가 함께 엄메이징 슈퍼마켓을 멋지게 끌어가 보려고 아주 작은 시작을 하는 거다”라고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하게 됐음을 전한 바 있다.

 

엄정화는 이에 대해 “언니와 동생이 규모 확장과 축소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가족이 하는 일에 제가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 동참하게 된 거다”라며 “기왕 힘이 되기로 마음 먹은 거 즐겁고 재밌게 하려고 한다”라고 알렸다. 

 

첫 제품은 커피 티백이다. 아름다운 패키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엄정화의 세심한 취향이 반영된 결과다. 배우 송혜교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언니 고마워요’라는 감사글과 함께 제품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 송혜교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언니 고마워요’라는 감사글과 함께 커피 선물 인증샷을 게시했다.

엄정화는 커피 티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촬영장 근처에 카페가 없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럴 때 커피를 마시려면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진짜 간단하게 맛있는 커피를 우리 스태프 분들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며 “그래서일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알아본 제품군이 커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그렇게 정말 커피에 진심인 블랜더 분을 만났다. 동이 틀 때까지 커피와 관련한 모임을 하시는 전문가시더라”며 “제가 원래는 고소한 맛의 커피를 좋아했다. 요즘은 게이샤 커피에 관심이 있다. 산미가 있고 향기로운 커피도 매력적이더라. 여러가지를 경험하며 저 역시도 취향을 넓혀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과 나누고 싶은 제품이다”라고 첫 제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브랜드 오픈과 팝업 소식이 알려진 후 누리꾼들은 “맛이 넘 궁금해요”, “자매가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사이도 좋으시네요”, “포장 박스도 넘 예쁘다. 팝업에 가겠다” 등 엄정화의 첫 번째 소개 제품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엄정화는 “동생이랑 팝업 전날까지 ‘몇 분이나 오실까’, ‘커피를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우리 괜찮겠니’ 등 걱정의 이야기를 나눴다”며 웃은 뒤 “이런 아마추어들을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대한 좋은 퀄리티의 재료를 찾는 게 목표다. 세 자매가 취향을 공유하고 넓혀가는 일을 열심히 해보겠다. 오늘 커피 한 잔 하러 오셔라”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예진, 독보적 감성으로 오늘(9일) ‘가요무대’ 빛낸다

가수 최예진이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가요무대’를 감동으로 이끈다.

 

최예진은 9일 방송되는 KBS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한다. ‘내 마음의 노래’를 주제로 한 이날 방송에서 최예진은 원곡자 임주리 외에 처음으로 선곡한 가수로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심수봉, 우연이, 윤수현, 홍지민, 천가연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가창 무대를 펼치는 가운데 최예진은 특유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관객 분위기를 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6년 청소년 국악대회 최우수상, 1997년 전국 청소년 국악대회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 꿈나무 출신인 최예진은 2003년 데뷔 앨범 ‘Soulbody(소울바디)’를 발표하며 댄스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2006년 ‘여우야’를 발표하며 트롯 가수로 변신했다. 이후 ‘사랑에 미치면’, ‘사랑의 DNA’에 이어 ‘찐하게’, ‘울 아빠’를 발표하고 전국 축제와 행사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겜’ 황동혁 감독, 박성훈·박규영 SNS 논란에 “누구나 실수…용서하는 마음 필요”

사진= 뉴시스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공개 전후 출연 배우들의 SNS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 뉴시스

9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3’ 제작보고회에서 황 감독은 지난해 12월 ‘오징어 게임2’ 공개 시기를 전후로 배우 박성훈과 박규영이 각각 ‘AV 패러디’와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해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한다”며 “지난 일은 지나간 일”이라고 말했다.

 

황 감독은 “분명 당황스러운 일이었지만, 누군가가 실수를 했다고 해서 그것을 끝까지 문제 삼는 것은 옳지 않다”며 “용서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며, 작품 감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성훈은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일본 성인물 표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해 논란을 일으켰고, 박규영은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시즌3 스포일러 의혹에 휩싸였다.

 

황 감독은 “시즌3를 보면 그 스포일러가 사실 크게 문제 될 게 아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청자분들도 이해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들의 SNS 실수가 반복되는 것에 대한 재발 방지 조치가 필요한지 묻자 황 감독은 “법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별도의 조치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실수한 분들이 이미 큰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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