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 “벌써 이렇게 컸다고?” 추성훈, 딸 사랑이 ‘폭풍성장’ 근황 공개

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추성훈이 딸 추사랑 양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추성훈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어느 촬영 현장에서 찍은 한 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도복을 차려입은 사랑 양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 띠를 두 손에 꼭 쥐고 정면을 응시하는 진지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특히 유도복 상의에는 ‘추성훈’, ‘추계이’라는 이름표가 양쪽에 나란히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왼쪽엔 아버지 성함, 오른쪽엔 내 이름. 유도를 통해 다시 마주하게 된 우리 모습에 아버지도 무척 기뻐하실 것 같다”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회상했다.
이어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고맙고, 이 장면을 함께 만들어 준 방송 제작진께도 감사드린다. 유도라는 운동에도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며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성훈은 과거 유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추성훈은 2004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UFC 등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2009년 일본 출신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했고, 2011년 딸 추사랑 양을 품에 안았다.
◆ 임영웅, 글로벌도 통했다…日 ‘ASEA 2025’ 베스트 솔로상 수상

가수 임영웅이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EA 2025)’에서 베스트 솔로 남자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다시 한 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EA 2025)는 지난 28일 일본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더보이즈의 주연과 아이브 레이가 진행을 맡으며 한일 양국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임영웅은 이날 ‘THE BEST SOLO (Male)’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은 음원 및 음반 성적(40%), 전문가 심사 점수(40%), 팬 투표(30%)를 종합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수상 직후 팬들 사이에서는 “역시 임영웅”, “해외 무대에서도 통하는 존재감”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에 참여해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임영웅이 부른 OST는 드라마의 여운을 배가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사전투표 첫날 또 터진 빨간 옷 논란…빈지노, “정치적인 뜻 없다” 해명

래퍼 빈지노(본명 임성빈·38)가 최근 사전투표 첫날에 공개한 사진으로 불거진 ‘정치적 의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빈지노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 게시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치적인 뜻은 전혀 없었고, 단지 며칠 전 가족과 보낸 평온한 하루와 작업실에서의 모습을 나누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대선 사전투표 기간 중 업로드된 만큼 오해를 불러올 수 있었던 타이밍에 대해선 “저 역시 부족함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빈지노는 “항상 다양한 팬들과의 건강한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는데, 이번 게시물은 저 또한 아쉬움이 크고 반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논란이 된 게시물은 삭제한 상태다.
빈지노는 “앞으로는 어떤 표현이든 보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행동하겠다”며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빈지노는 29일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붉은색 의상과 모자를 착용한 사진을 SNS에 올린 바 있다. 해당 사진은 업로드 된 날이 때마침 사전투표 첫날이라는 점에서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한다는 해석이 더해지며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역시 숫자 ‘2’가 적힌 빨간 옷을 입은 사진을 게시했다가 정치적 의도로 오해받아 해명하는 일이 벌어진 바 있다.
◆ JK김동욱 “아이돌도 정치적 표현해”…카리나 의식한 발언?

가수 JK김동욱이 최근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JK김동욱은 28일 개인 SNS를 통해 “예전에 한 기업 운영자가 나에게 ‘동욱이는 기획사가 없어서 정치적인 발언을 거리낌 없이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요즘은 대형 기획사 아이돌도 당당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시대”라고 밝혔다.

그가 지칭한 ‘대형 기획사 아이돌’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선 에스파 카리나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강과 검정이 섞인 점퍼를 입은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점퍼에는 숫자 ‘2’가 프린트돼 있었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특정 정치 후보에 대한 지지로 해석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카리나는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단순히 일상의 모습을 공유한 것일 뿐,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JK김동욱은 여러 차례 정치적 발언을 해왔다. JK김동욱은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카리나와 이를 언급한 JK김동욱의 발언이 맞물리며, 연예인의 정치적 표현에 대한 대중의 시선과 해석이 다시 한 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 ‘월드 오브 스우파’ 누가 나왔길래?…첫 방송부터 터졌다

글로벌 댄스 배틀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27일 첫 방송 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본격적인 춤 전쟁의 시작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를 심사할 파이트 저지 3인이 깜짝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이었다. 댄서 쥰나는 “처음 실물로 뵀을 때 정말 놀랐다”며 감탄했고, 효진초이는 “이 정도 무대면 박진영 선생님 정도는 나와야 한다고 말했는데, 진짜 나오실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립제이 역시 “그분은 케이팝의 역사”라며 그의 존재감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두 번째 저지로는 세계적인 댄스 크루 ‘킨자즈(Kinjaz)’의 리더 마이크 송이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세 번째 파이트 저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안무가 알리야 자넬이었다.
댄서들은 “말도 안 된다”, “진짜 한국에 왔냐”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특히 가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사 기준도 공개됐다. 박진영은 “기술은 기본이다. 여기에 창의성이 더해져야 한다. 예상할 수 없는 동작 속에 감정을 담아달라”고 주문했고, 알리야 자넬은 “나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드는 댄서를 찾고 싶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전 세계 여성 댄서 크루들의 뜨거운 경쟁을 그리며 K-댄스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예정이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