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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이강인, 공개 연애? 여자친구는 ‘두산家 5세’→'학폭 의혹' 고민시를 바라보는 시선→배우 최정우, 오늘(27일) 사망 향년 68세→‘지숙 남편’ 이두희, 명예훼손 등 소송 줄패소→임성언 남편 법적 대응 예고

입력 : 2025-05-27 17:27:17 수정 : 2025-05-27 18: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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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이강인, 공개 연애하나?…여자친구는 ‘두산家 5세’

축구 스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여자친구 박상효 씨와 함께 FA컵 우승을 기념하며, 열애 사실을 사실상 인정한 듯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은 스타드 드 랭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진 않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눈길을 끈 건 경기장 관중석에서 포착된 이강인과 연인 박상효 씨의 다정한 투샷이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 두 사람은 함께 그라운드로 내려와 사진을 찍는 등 우승의 기쁨을 공유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강인이 여자친구를 공식 석상에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9년생인 박상효 씨는 이강인보다 두 살 연상이다. 박상효 씨는 두산그룹 박용성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 파리 시내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처음 불거졌다. 박 씨는 프랑스에서 유학 중으로, 파리를 연고로 하는 이강인과 가까워지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BS이슈] '학폭 의혹' 고민시를 바라보는 시선

배우 고민시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과거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실까지 다시금 재조명 되며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논란은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A씨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불거졌다. 작성자는 A씨가 중학교 시절 다수의 친구들에게 폭언과 금품 갈취,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진 않았지만, 출신 중학교와 고등학교, 개명전 이름과 나이로 미뤄보아 A씨가 고민시라는 추측이 급속도로 퍼졌다.

 

글 작성자는 “저희는 A씨에게 어떠한 사과나 보상도 받고 싶지 않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또한 A씨가 미성년자 시절 유흥업소 출입 및 음주 사진이 공개됐음에도 이를 “어린 시절 실수”라고 해명하고 활동을 이어가는 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과거 행위를 미화하며 반성 없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하여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소속 배우에 대한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배우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 또한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고민시는 데뷔 초인 2021년,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고민시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사진 속 인물은 본인이 맞다”며 “그릇된 행동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에도 KBS2 오월의 청춘, tvN 지리산,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주요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를 통해 대중적 호감도를 쌓았고 미용기기·식품·의류 등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모델로 활동 중이거나 전속 계약을 맺었던 브랜드 수만 해도 20여 개에 이른다. 이처럼 상승세를 이어가던 시점에서 다시 불거진 학폭 의혹은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민시 측은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지만, 과거 의혹과 연결된 이번 사태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연예계에서 학폭 의혹은 단순한 논란 그 이상이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여론의 반응이 빠르게 확산되고, 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되는 탓에 광고계와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수현 역시 사생활 논란 이후, 이에 대한 사실 여부가 밝혀지기 전부터 6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연예인 학폭 논란은 논란이 된 자의 과거 이력과 현재의 활동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보여준다. 대중은 단순히 과거의 행위뿐 아니라, 지금의 태도와 대응 방식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논란의 진실 여부는 결국 시간이 밝혀내겠지만, 그 진실에 이르기까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대처했는지가 더 오래 기억되는 법이다.

 

이번 사안을 둘러싼 고민시의 대응 역시 그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다. 동시에 언론과 대중 역시 사실관계가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성급한 단정보다는 신중한 시선이 요구된다.

 

◆배우 최정우, 오늘(27일) 사망 “사인은 아직”…향년 68세

배우 최정우가 별세했다.

 

최정우의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측은 27일 “오늘 별세한 것이 맞다”며 “사인은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장례식장은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최근까지도 꾸준히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한 최정우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최정우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투캅스’를 비롯해 ‘친절한 금자씨’, ‘우리 동네’, ‘추격자’, ‘의형제’, ‘마녀’, ‘비공식작전’, ‘더문’,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드라마 ‘연애시대’, ‘연개소문’, ‘이산’,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신의 퀴즈’ 시리즈, ‘푸른 바다의 전설’, ‘같이 살래요’, ‘최고의 이혼’, ‘폭군’, ‘옥씨부인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호연을 펼쳤다.

 

◆‘지숙 남편’ 이두희, 명예훼손 등 소송 줄패소…法 “SBS 보도 공익 목적” 인정

임금 체불 의혹을 보도한 방송사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패소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5부(재판장 윤찬영)는 이두희가 SBS와 해당 보도를 담당한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3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보도 내용이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 씨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두희는 2022년 SBS가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당시 SBS는 이두희가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또한 이두희가 메타콩즈 CTO 시절 수수료 횡령 의혹에 연루됐고, 피해 업체들이 고소를 검토 중이라는 주장도 함께였다.

이에 대해 이두희는 “임금 체불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며, 수수료 횡령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SBS 측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프로젝트 수익을 메타콩즈에 정상 지급했다면 임금 미지급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보도는 공익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횡령 의혹과 관련해서도 법원은 “이두희 본인 역시 NFT 발행사에 지급됐어야 할 수수료를 ‘멋쟁이사자처럼’의 지갑으로 옮긴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며 “해당 자산을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한 점까지 감안할 때, SBS 보도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1심에서 확정됐으며, 이두희 측은 항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운영하는 기자 이진호를 상대로도 같은 내용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로 마무리된 바 있다. 

 

한편, 이두희는 2020년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결혼했으며 tvN 예능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임성언 남편 법적 대응 예고…“사기, 배임, 삼혼설까지”

배우 임성언(41)이 지난 17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남편 A 씨(55)를 둘러싼 각종 사기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A 씨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26일 A 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유승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관계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무분별하게 보도되고 있으며, 일부는 현행 법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현재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민·형사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일부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A씨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명목으로 수백억 원대 부동산 투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사기 전과 3범으로 2018년 이후 6개의 지역에서 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두 곳에서만 100억 원이 넘는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또 현재 A 씨는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산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 및 재판을 받는 것으로 전했다. 피해 규모는 2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A씨가 임성언에게 고급 외제차를 선물했으며, 최근 두 사람이 제주도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것은 A씨가 출국금지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A 씨의 결혼은 세 번째라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임성언의 소속사 측은 “배우의 개인적인 사생활을 모두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남편의 직업이나 회사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반면 A 씨 측은 해당 보도의 상당 부분이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법무법인 유승 측은 “디스패치의 모 기자가 A 씨와 과거부터 법적 분쟁 중인 채권자와 함께 비공개 결혼식장에 잠입해 불법 촬영 및 취재를 진행했다”며 “관련 기자와 채권자를 상대로 지난 19일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성언은 2002년 KBS 2TV 예능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어 드라마 ‘연개소문’을 비롯해 ‘청담동 스캔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연극 ‘분홍립스틱’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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