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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결장’ 이강인, 6골6도움으로 리그 마쳐… 프랑스컵·UCL 결승 나설 수 있을까

입력 : 2025-05-18 09:32:54 수정 : 2025-05-18 1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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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P/뉴시스

 

이강인(PSG)이 프랑스 리그1 최종전에서 결장했다. PSG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강인은 1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리그1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팀의 3-1 승리를 바라봐야 했다. 직전 33라운드 몽펠리에와의 원정 경기에서 4개월 만에 리그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기회가 연달아 찾아오진 않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선발 19경기)에서 6골 6도움을 올렸다. 23경기에서 3골 4도움을 올렸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성적이 향상됐으나 시즌 후반 급격히 좁아진 입지를 넓히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이강인은 경기를 마친 뒤에 열린 PSG 우승 기념행사에서는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현재 추세로 보면 PSG의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 이강인을 더 이상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PSG는 오는 25일 스타드 랭스와 쿠프 드 프랑스 결승을 치른다. 다음 달 1일에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UCL 결승을 치른다. 이강인은 후반기 접어들면서 중요한 일정에서는 배제되고 있다.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의 UCL 8강과 아스널과의 4강에서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이날 승리로 26승6무2패(승점 84)의 성적으로 리그를 마쳤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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