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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최초 40kg대… 허영지 “걸그룹 데뷔해도 돼”(줄여주는 비서들2)

입력 : 2025-05-15 10:05:40 수정 : 2025-05-15 1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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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주는 비서들2’의 두 번째 의뢰인이 무려 40kg 대 체중까지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다.

 

첫 방송에서 MZ 무당 의뢰인의 체중을 29kg이나 감량하며 성공적인 다이어트 결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두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한 강지민 씨는 불어난 체중 때문에 가족에게 “야 돼지!” “손 좀 봐 이게 뭐니, 돼지 족발도 아니고”라는 생각지도 못할 정도의 폭언을 들으며 마음의 상처를 받고 가족과 인연을 끊게 된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가족과 절연한 후 독하게 다이어트를 해 107kg에서 58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이은 취업 실패로 다시 폭식이 시작돼 승무원의 꿈까지 져버린 의뢰인은 77.4kg의 체중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365일 다이어트 중이라는 의뢰인의 일상을 관찰해 본 결과 제로 탄산음료로 아침을 연 의뢰인. 그는 남자친구와의 PC방 데이트에서도 제로 음료 4캔, 닭 껍질 튀김, 닭똥집 튀김, 치킨 팝콘, 핫도그 등 프로 먹방러를 방불케 하는 먹성을 선보였다.

 

체중 관리를 위해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다는 의뢰인에게 내과 전문의는 “닭 껍질 튀김과 같이 지방을 기름으로 튀긴 음식을 단백질로 잘못 알고 섭취할 경우 만성 대사 질환 또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제로 탄산 역시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당뇨, 심장병 위험은 물론 사망 위험까지 올릴 수 있는 보고가 있다”고 경고했다.

 

쥬비스 다이어트의 도움을 받아 4개월간의 다이어트에 돌입한 의뢰인은 초반 체중 감량이 잘 되는 듯 보였다. 이후 남자 친구의 제보로 인해 다이어트 중 전기구이 통닭과 제로 음료, 아이스크림, 다코야키, 짜글이까지 제대로 식단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 담당 비서인 김성은에게 충격을 줬다.

 

또한 식단을 지키지 않았음에도 거짓말로 식단 일기를 작성한 것이 밝혀져 실망감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한번 다이어트 의지를 다지며 다이어트를 진행한 결과 4개월 만에 무려 28kg 가까이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달라진 의뢰인의 모습을 본 비서단은 “얼굴이 너무 작아”, “지금이 리즈 아니에요?”라는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한해는 “너무 아름다워지셨다”라며 말을 더듬는 모습에 반한 것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고.

 

77.4kg에서 49.8kg으로 4개월 만에 28kg을 감량한 의뢰인을 본 허영지는 “체중이 저랑 비슷해요. 지금 당장 걸그룹으로 데뷔해도 되겠다”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줄여주는 비서들’ 시즌을 통틀어 40kg 대가 나온 건 처음이라며 의뢰인의 다이어트 성공에 기뻐했다.

 

옷 사이즈도 라지 사이즈에서 스몰 사이즈로 바뀌었다는 의뢰인은 “다이어트로 제2의 인생이 펼쳐진 만큼 앞으로 힘내서 열심히 살아보겠다”라고 전했고 갈등을 빚었던 어머니도 스튜디오에 출연해 서로의 앙금을 풀어내며 감동적인 모습을 선사했다.

 

3회 예고편에서는 실제 걸그룹을 준비했다던 의뢰인의 모습이 전해지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인 ‘줄여주는 비서들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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