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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故 김형은 父에 어버이날 인사…하늘도 막지 못한 우정

입력 : 2025-05-10 12:24:20 수정 : 2025-05-10 12: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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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진화 SNS

개그우먼 심진화가 어버이날을 맞아 故 김형은의 아버지를 찾아 깊은 우정을 전했다.

사진= 심진화 SNS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SNS에 “아부지 뵈러. 감사하게도 정정하신 아부지와 여전히 술 한잔 한다. 오늘은 혼자 갔지만, 매니저 현준이가 함께해줘 좋았다. 아버지 뵈러 가는 길이 더 따뜻하다.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은 어버이날 하루가 지난 5월 9일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는 카네이션과 함께 현금 봉투를 전달하며 김형은의 아버지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봉투에는 “아버지, 어버이날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원효 진화 드림”이라는 손편지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두 사람은 마치 친부녀처럼 밝은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와 함께 어버이날뿐 아니라 故 김형은 아버지의 구순 잔치까지 챙기며 각별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故 김형은은 지난 2006년 공연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2007년 1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라는 짧은 생을 마감한 그녀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생전 절친했던 심진화는 당시 오열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지금까지도 그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어 감동을 더 하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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