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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갑질 폭로’ PD 만났다…“왜 이렇게 못 살게 구시냐”

입력 : 2025-05-08 15:49:44 수정 : 2025-05-08 15: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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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튜디오 오재나' 유튜브 화면 캡처

더본 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갑질 의혹을 제기한 PD와 직접 대면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3’의 프랑스 촬영을 마치고 입국하는 백종원 대표의 입국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김재환 PD를 본 백종원 대표는 “근데 왜 이렇게 나한테 못살게 구시냐. 저하고 악연 있으시냐. 왜 그러시냐”라며 “저도 억울한 게 되게 많다. 하지만 아직 가만히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환 PD가 “점주분들은 얼마나 억울하겠냐”라고 말하자 백종원은 “점주들 이야기가 왜 나오냐”라고 답했다.

 

이에 김재환 PD는 “‘골목식당’이나 이런 사람들에게 위생이나 이런 것으로 나쁜 사람 만들어 놓지 않았냐.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백종원 대표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 인간적으로 가혹했던 적은 없다.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씀드린 거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방송 갑질’이라는 무서운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또한 저의 잘못”이라며 “좋은 방송과 콘텐츠를 양산하려던 과정에서 나의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면 나의 책임이고 불찰”이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 이젠 방송인 백종원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모든 열정과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과 가맹점주님들의 발전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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