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세 딸, 첫 단독 삿포로 여행에서 펼쳐진 스토리 공개

배우 정웅인의 세 딸 세윤, 소윤, 다윤이가 ENA 일요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해 몰라보게 성장한 근황과 함께 좌충우돌 자매 여행기를 선보인다.
5일 선공개된 20회 영상에서는 일본 삿포로로 떠난 세 자매 세윤, 소윤, 다윤이와 베트남 로컬 시장에 간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의 쇼핑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먼저 몰라보게 성장한 정웅인의 세 딸 세윤, 소윤, 다윤이의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수리 크루즈’라고 불리던 세윤이는 만 17세로 성장했고, 확신의 걸그룹상이었던 둘째 소윤이는 ‘뉴진스 해린 닮은꼴’로 자랐다. 또한 ‘봉주르’라는 유행어를 남겼던 세젤귀 막내 다윤이도 만 12세로 훌쩍 큰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세 자매는 처음으로 떠나는 셋 만의 여행지를 삿포로로 정했다. “얼마가 필요하냐”는 정웅인의 질문에 “우리 돈으로 가야지”라며 의욕적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출국 당일 캐리어 네 개를 끌고 공항에 가는 길부터 문제였다. 짐을 모두 싣기 위해서는 택시 두 대를 불러야 했는데, 약 20만 원의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샐했고, 공항에서는 예산을 아끼기 위해 굶고, 긴 줄을 기다리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다.

삿포로에 도착해서도 아이들의 고생은 계속됐다. 눈이 쌓인 길을 큰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며 힘들어하던 아이들. 길거리에 처량하게 서서 “우리 너무 거지같다”라고 말하는 다윤이의 말이 아이들의 심경을 대변한다.
이어 길거리에서 “다 사라졌는데?”라며 귀중품이 없어진 것에 놀란 아이들의 모습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째 세윤이가 “없어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선공개 영상 엔딩을 장식하며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베트남을 방문한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는 벤탄 시장에서 쇼핑에 재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첫날 피곤함에 네고를 제대로 못 했던 도도남매는 이번에는 심기일전해서 다시 네고에 도전했다. 철옹성 같던 아오자이 상점 사장님도 연우의 앓기 스킬과 하영이의 애교에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져,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깎았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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