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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 웃은 '야당'…올해 韓영화 최고 흥행작

입력 : 2025-05-06 10:38:47 수정 : 2025-05-06 1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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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올해 韓영화 최고 흥행작
황금연휴 4인 연속 1위…255만 관객 돌파
주연 강하늘 열연+'마약판 내부자들' 호평

 

영화 ‘야당’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전날 17만193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255만1792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히트맨2(254만7448명)를 넘고 2025년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손익분기점인 25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겹경사를 맞게 됐다.

 

올해 전체 개봉작 중에서도 야당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17에 이어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야당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전통적으로 극장 비수기로 여겨지는 4월에 개봉해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 야당은 앞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기록을 뛰어넘고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흥행 기세를 증명한 바 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주연을 맡았다. ‘마약판 내부자들’이라 불리며 오락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로 호평받는 야당은 개봉 4주 차에도 배우들의 섬세하고 폭발적인 열연, 통쾌한 스토리, 시의적절한 주제 등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일부터 1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야당은 지난달 30일엔 신작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줬다. 그러나 다음 날 바로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3주 연속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와 더불어 지난 황금연휴 기간에도 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다만 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는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내줬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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