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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아닌 천록담? ‘불후’서 시작된 새로운 도전

입력 : 2025-05-04 11:12:10 수정 : 2025-05-04 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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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 신인 부캐 천록담으로 ‘불후의 명곡’ 출연

‘불후의 명곡’ 가수 이정이 청록담으로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5월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주현미 편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 가수 천록담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이정이 등장했다. 데뷔 1개월 차라는 소개와 함께, 천록담은 데뷔 4개월 차 조째즈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불후의 명곡’ 가수 이정이 청록담으로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이찬원은 “사실 뭐 우리가 이렇게 설명을 드리고 있지만 사실 이정이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또 다른 이름이 이제 천록담으로 트롯 장르에 새롭게 도전을 하신 거잖아요”라며 “이정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불후의 명곡’프로피가 5개나 있어요. 그런데 천록담으로는 첫 출연이란 말이에요. 좀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홍경민은 “반납하고 시작해라”는 유쾌한 반응을 보였고, 이정은 “기분이 정말 오묘합니다. 약간 꿈 같은 느낌도 있고 제가 지금 뭐 부캐가 천록담이 아니냐 이런 말씀들 해주셨지만 요즘 느낌은 부캐가 이정이 아니었나 할 정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불후의 명곡’ 가수 이정이 청록담으로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홍경민은 “이정이라는 가수 데뷔곡 가사가 떠오른다. ‘다신 날 찾지 말고 떠나’”라며 떠나버린 이정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 704회 ‘아티스트 주현미’편에서는 후배 아티스트들이 주현미의 명곡들을 저마다의 해석과 감성으로 재탄생시키며, 세대를 잇는 음악적 존경을 담아냈다. 김수찬의 재치와 에너지, 손태진의 깊은 울림, 곽영광의 절절한 감성, 천록담의 재즈적 감각, 김준수의 압도적 표현력까지 각자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주현미의 명곡은 원곡에 대한 존경과 색다른 매력을 더하며, 세대를 잇는 음악적 감동을 전달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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