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은혜가 배우 한지민의 축하 속에 3일 결혼한다.
정은혜는 이날 오후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리버마켓에서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식은 전날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날 본식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전야제에서는 공연, 토크쇼, 영화 ‘니 얼굴’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늘 본식에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2022)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한지민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와 한지민은 드라마에서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췄다. 정은혜는 극 중 다운증후군을 가진 언니 이영희를, 한지민은 동생 이영옥을 맡아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은 작품 후로도 종종 만남을 갖고 인연을 이어왔다. 한지민은 2023년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 정은혜의 삶을 소개하는 내레이터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정은혜는 작가이자 배우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니 얼굴의 주인공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