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소영이 가평에 있는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가평집 3층에 골프장이 생긴 사연(구 남친 특별출연)’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고소영은 “여기 집이 크고, 너무 오래 비어 있어서 제가 잘 안 쓰는 가구들을 갖고 왔다”고 소개했다.

고소영은 짐을 정리하며 제작진이 김치를 흘린 자국이 남아있는 소파를 가리키자 “싹 빨아야 한다. 나 엄청 럭셔리한 캐릭터인데 나한테 왜 그러냐”며 재치있게 반응했다.
테라스 한편에는 앤티크한 화덕이 자리하고 있었고, 2층에는 아이들을 위해 갤러리 느낌으로 꾸민 공간이 위치했다.
장동건이 요청해 만든 서재도 공개됐다. 고소영은 “남편이 만들어달라고 해서 만들었는데 한 번도 온 적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부모님이 스크랩해 놓은 1990년대 고소영의 기사가 담긴 앨범 등도 공개됐다. 3층에서는 바닥에 깔린 초록색 카펫이 눈에 띄는 아늑한 공간도 시선을 모았다.
고소영은 “기사에도 많이 나왔는데, 세계건축상을 받은 집이다”라며 저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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