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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 태연 日콘서트 취소 분노→ 배인 커밍아웃→이찬원 표창→ 에이티즈 AMAs 후보→김선호 본격 활동 시동

입력 : 2025-04-24 17:39:50 수정 : 2025-04-24 17: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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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 태연, “SM 책임자 징계하라” 팬들 ‘日 콘서트 취소’ 성명서 직접 공유

장비 문제로 인해 일본 단독 콘서트가 취소된 가수 태연이 분노하는 팬들의 여론에 공감했다. 태연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해 피드백과 보상을 촉구하는 팬들의 성명서를 직접 공유하며 여전히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24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로벌 팬 연합이 작성한 태연 콘서트 ‘The TENSE’ 도쿄 취소 사태에 대한 피드백 및 보상 촉구 성명서를 게재했다. 

 

태연의 글로벌 팬 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이고 무성의한 취소 통보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한다”며 “공연 취소 가능성이 존재했음에도 공연을 불과 2일 앞두고 취소가 발표됐다”고 꼬집었다. 또한 무성의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공지 방식, 사태 이후 SM의 무대응과 책임 회피를 주장하며 분노했다. 

 

이들은 ‘본 사태에 대한정확한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SM엔터테인먼트 1센터 및 관련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징계를 시행할 것’, ‘아티스트 태연의 공식 채널을 통해 본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문과 성명을 발표할 것’, ‘일본 공연 취소로 인한 팬들의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안을 마련하고, 그 구체적인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향후 진행될 ’The TENSE’ 투어 일정에서 유사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노리를 기반으로 한 투명한 운영과 명확한 공지를 이행할 것’, ‘The TENSE JAPAN’ 공연의 신규 일정 발표 여부 및 향후 개최 계획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SM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공지하고 그에 대한 안내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해당 사태와 관련해 아티스트 개인에게 잘못이 왜곡돼 전가되는 상황을 강력히 경계한다”며 “아티스트가 직접 팬들과 소통해야 하는 부담을 지지 않도록 보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올린 태연은 스토리를 통해서는 해당 성명서의 영문본을 올려 전 세계 팬들에게 최대한 많이 공유하고자 했다. 

 

SM은 지난 17일 태연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 예정이던 솔로 콘서트의 취소 소식을 공지했다. 소속사는 “아시아 투어에서 사용 중인 장비를 일본으로 수송 중이나 현재까지도 일본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어 공연 실시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듭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했으나 완전한 상태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연 중지 결정을 내렸다”며 설명했다.

 

직후 태연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일본 공연 취소 소식이 전해졌을 때 소원(팬덤명)이 걱정되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모든 상황이 너무 싫고 소원에게 미안하다. 모든 이의 노력과 기대감으로 만들어진 내 공연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도둑맞은 느낌이다. 허무하고 허탈한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 저스트비 배인, 미국 공연 도중 커밍아웃…男아이돌 최초

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이 성소수자임을 밝혔다.

 

배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의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JUST ODD) 공연 도중 팬들에게 직접 커밍아웃했다. 그는 공연 중간 무대에서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인은 이날 무대에서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열창하며 무지개 깃발을 힘차게 흔들었다. 무지개 깃발은 성소수자(LGBTQ)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하이브(HYBE)의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캣츠아이(CAT’S EYE)’의 멤버 라라가 동성애자임을 걸그룹 와썹(Wassup) 출신 지애가 양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으나 남성 아이돌의 커밍아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저스트비 소속사 블루닷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21년 데뷔한 저스트비는 멤버 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해에는 Mnet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출연했으며고 지난 3월에는 디지털 앨범 ‘JUST ODD’를 발매해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 에이티즈, 美 'AMAs' 첫 노미네이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후보에 올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에이티즈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엄을 재차 입증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2025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K-pop Artist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가 공개한 '2024년 연말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의 타이틀곡 '워크(WORK)'가 수록된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2024년 미국 CD 판매량 중 4위(25만 장)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국 대중음악 3대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에이티즈가 처음으로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이들은 한국, 북미, 일본으로 이어지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개최를 확정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 ‘미담 부자’ 이찬원, 데이트 폭력 막아 표창 수상

가수 이찬원이 데이트 폭력을 막은 학창 시절 일화를 밝혔다.

 

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되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이 자신의 집에 손님을 초대하며 등장한다. 

 

이찬원은 베일에 싸인 손님을 위해 쑥 인절미, 늙은 호박죽, 도가니 육개장 등 다소 구수한 취향의 요리를 만들었다.

 

이찬원의 고교 시절 은사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찬원과 그의 은사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12년째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날 두 사람은 이찬원의 학창 시절 기억들을 하나씩 털어놓으며 이찬원이 ‘용감한 학생’으로 지역에서 표창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찬원은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 생각해 보면 데이트 폭력이었다”고 설명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여성을 구하고, 표창까지 받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17일 스타랭킹 스타트롯 남자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소속사 옮긴 김선호, 더 깊어진 포근함

배우 김선호가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4일 김선호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새로운 공식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선호는 특유의 전매특허 보조개 미소부터 시크한 눈빛,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매력을 완벽하게 끌어올리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부드러운 눈매와 한층 깊어진 아우라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선호는 새로 공개한 프로필을 통해 그가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처럼 깔끔한 수트 스타일링부터 내추럴한 캐주얼 룩까지 여러 스타일링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김선호는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베이직한 흰 티셔츠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긴 데 이어 살짝 짓는 미소만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듯 청순한 얼굴을 그려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반면, 블랙 컨셉의 컷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김선호의 한층 깊어진 아우라와 시크미 뿐만 아니라 김선호의 전매특허 보조개 미소로 반전 매력을 뽐내며 그만의 감성을 드러냈다.

 

아이보리 니트를 입은 모습은 김선호 특유의 편안함과 내추럴한 매력이 한층 부각돼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 설렘을 자아낸다. 김선호는 최근 출연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충섭’ 역으로 출연해 자연스러운 연기와 윙크로 크게 화제를 모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만큼 새롭게 공개된 프로필에서도 그만의 독보적인 아우라와 매력을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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